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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속에 숨어있는 의학사를 발견하다

 

원주 의과대학 예병일

▒ 프로필 ▒

예병일

연세대학고 의과대학졸업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 교수

1995년 제5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저서[사랑과 우정의 교실](1997)

 

......[의학사의 숨은 이야기](1999)

 

......[낙태 포르노 인간복제](1999)

번역서[의학의 과학적 한계](2001

 


봄비가 내리는 3월. 메디게이트에서 [상식밖의 의학] 코너에서 의학사에 대한 컬럼을 연재해 주고 계시는 예병일 교수님을 만나 뵙기 위해 원주 의과대학으로 찾아갔다.

메디게이트와 상식밖의 의학
“메디게이트를 처음 알게된 건 2000년 의학분업 이전에 의사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소리를 듣고 들어가 보니 ‘의학사동호회’ 클럽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것 때문에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에 2년 반 정도 다녀와 우연한 기회에 메디게이트에 글을 올리게 되었고 지금은 제가 글을 쓰고 있는 [FUN]이란 코너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웃음)”

우표 수집의 계기
“저의 취미가 우표수집입니다. 제가 [FUN]이란 코너에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우표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우표를 수집하게 된 계기요? 1972년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우표를 두고 갔어요.(웃음) 1988년까지는 그냥 사서 모으기만 했는데 올림픽때 우연히 우표전시회를 본 후 우표수집에도 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감으로 치면 물감을 얼마나 많이 사서 모으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아둔 물감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는가?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죠… 많은 우표를 무조건 모으는 것이 아니고 우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겁니다. 어떤 주제를 정한 후 우표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거죠. 우표를 통해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를 나타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의학사 중 성인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거죠. 성인병의 역사와 발견, 성인병을 처음 발견한 사람 등에 관한 우표들을 모아서 스토리를 만드는 겁니다. ”

우표 수집과 우표 전시회

“우표를 모으는 기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편사, 전통, 테마가 그것이지요
우편사는 우편의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이고, 전통이라는 것은 우표를 만들다가 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역사를 찾아나서는 것이고, 테마는 말 그대로 주제에 따른 우표 수집으로, 의학, 천문학, 화학, 올림픽 우표 등등 그 주제별로 수집을 하는 것이지요.
저는 천문학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세계 대회에 작품을 출품해서 2002년에 대은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표에서는 대은상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우표수집하는 사람들끼리는 금은상을 받은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되는데, 목표는 금은상은 받는 것이고 금은상을 받을 때까지 새로운 주제를 발견해서 도전할 생각입니다. ”

“이 우표는 예전에 제가 출품을 한후 감점을 당한 우표입니다. 이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것인데요, 우표로 세상에 나오기 전에 도안가가 그린 우표 도안입니다. 하지만 우표를 심사받을 때는 이 도안이 세상에 하나뿐이라고 해서 이것만 출품하면 오히려 감정입니다. 이 도안이 우표로 만들어진 것을 같이 붙여야 진정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도안이 되는겁니다.
<사진>도안그림과우표
이 아래 그림은 도안가가 그린 우표 도안과 실제로 우표로 만들어져 나온 우표를 함께 수집해 붙인 사진입니다. 이렇게 그냥 무작정 우표를 많이 모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와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진정한 우표 수집이 되는 것입니다. ”

“이제 그만해야지 생각하다가도 수집하는 사람들이 성격이 참 이상해요(웃음). 좋은 우표가 발견되면 그때부터 그걸 갖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기죠. 그 우표가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그리고 그걸 다 모았을 때 비로소 즐거움을 느끼는 거죠.
그게 바로 수집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수집한 우표를 모아서 책을 내보라는 제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뭐 사람들이 사서 보겠어요?(웃음) 하지만 요새는 자료를 남기기 위해서 책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생각은 해 봐야죠. ”

어릴 때 취미는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의학 과학에 대한 책을 좋아해요 한달에 4~5권은 읽는 편이죠 시나 소설은 거진 않읽게되요 어쩔때는 새로운 책인줄알고 샀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 계정판인 경우도 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화학이 재밌었어요 그게 취미까지 연결이 되더군요 제 취미는 참 다양합니다. 우표 여행 바둑 야구 권투 등 제가 좋아하는걸 즐기는 편이었습니다.
제가83년에 호주 뉴질랜드 피지를 다녀왔어요 해외여행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죠
가게 된 계기는 그 당시 제가 자원봉사자로 청소년 지도자를 했었는데 청소년 지도자 대표로 뽑혀서 가게됬습니다 물론 의학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관심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니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기더군요
TV에서 좋은곳이라고 소개되는 우리나라 여러곳중 제가 안가본 곳은 거의 없습니다(웃음) ”

 

운영하시는 홈페이지가 3군데나 되신다는데


“또 다양한 곳에 관심이 많다보니깐 제가 알고있는 자료를 모두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도 여러군데 운영해 봤습니다. 학생들과의 대화도 홈페이지로 많이했구요. 한번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해 본 적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자료도 이용하고 좋은 공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해킹을 당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운영해 볼 생각입니다. ”

 

의학사


“이번에 두번째 책 ‘현대의학, 그 위대한 도전의 역사’가 나왔습니다. 의학사에 대한 첫번째 저서인 ‘의학사에 숨은 이야기’ 에 이은 두번째 책으로 첫번째 책보다는 호응이 좋습니다.
요즘 들어 의학 교육에 있어서도 커리큘럼이 많이 변화되어 의학의 인문사회학적 측면의 교육이 많이 늘고 있으며, 의학사에 대한 내용이 의대 교육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덕분에 의학사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강의 부탁이 많아졌습니다.

다음책이요? 글쎄요 메디게이트에 연재를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책 한권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 때 엮어서 우표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

오늘도 의학사에 관한 끊임없는 관심과 우표 수집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하는 필자의 모습을 통해 인문, 사회, 역사 속에서 함께 발전해 온 의학사의 한 부분을 우리 나라에서도 장식할 수 있는 시일이 그리 멀지 않음을 소망해 본다. 

MediGate 곽윤미 (ccocci@medigate.net)

 

2010년에는 청년의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담당자는 김민아 기자이고, 내용은 http://doc3.koreahealthlog.com/36827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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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Wonju College of Medicine, Yonsei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