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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예병일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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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5 : 여한솔   (2014.10.30 22:45)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선생님 홈페이지 들어왔습니다.
요새는 한창 실기시험 준비로 기숙사와 진리관 5층이외에는 돌아다니질 않아서 선생님을 학교에서 오다가다 뵙지도 못했네요 .뭔가 학교에 일어나는 재미있는(?)일들이 있나 싶어 들어왔는데, 크게 재미있는 일은 역시 없네요 ㅠㅠ

대학졸업을 1년 앞두고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대학생활중에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은 할애하지 못한것 같아서, 너무 제 자신을 피곤하게 하진 않았나 싶어, 이십대의 끝자락인 이번만큼은 저 스스로를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학교에서 하던 모든 대외적 활동들(동아리,연원의보,학생회, 향우회 등등)은 잠시 내려놓고 한학기 내내 나름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일전에 선생님께서 '성적'을 조금만 더 올리면 좋겠다는 말씀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긴 했습니다.) 예과 때든 본과 초반 때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면 왜 공부를 잘해야 하는지 잘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남들 하는 정도로 적당히 하면 되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토록 수많은 선생님들이 '모르면 환자를 잃는다'는 말이 졸업하려니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7월달에 선생님이 쓰신 '예과1학년들'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그것을 빨리 알아채느냐, 늦게 알아채느냐, 영원히 알아채지 못하느냐.. 이것에 따라 자신의 삶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늦게 알아채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ㅎㅎ

아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들어온 게 아닌데, 횡설수설 하고 가네요.
살짝 읽어보니 주제도 없고 뭘 쓴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선생님 페이지에 흔적은 남기고 가고 싶어서 지우지 않고 가겠습니다. ㅎㅎ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또 들르겠습니다.

제자 한솔드림.
(2014.11.03 10:21)
여한솔 전학생회장님!
언제 또 전에 했던 것처럼 둘이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낼까요? 실습시험 치렀으면 연락 한 번 하십시오.



9355 : 차재국   (2014.10.24 21:53)      
다시 생각해보니 춘천 한림대학이 있는 곳이 예전 성심여대 자리네요.
피천득선생님의 "인연"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 예교수님은 6년전에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 받던 여학생과 처음 만나는 또 다른 "인연2"를 만드셨네요
(2014.10.26 15:48)
살다 보니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데도 뜻하지 않게 도움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인연이라는 단어에 꽤 정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예상치 못한 의미를 부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354 : 차재국   (2014.10.24 21:00)      
예병일교수님.
오랜만에 예교수님 홈페이지를 방문했습니다.
혹시 예교수님께서 한림의대 강의를 가실지 모르니까, 오시게 되면 꼭 인사를 드리라고 아들놈에게 신신당부 했었습니다.
2주 전 일요일에 아들 겨울옷을 챙겨 춘천을 갔었는데 아무런 얘기를 해 주지 않아 예교수님께서 제 아들을 비롯한 한림의대 학생들에게 저녁까지 사 주신걸 몰랐네요.저희 애가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집에와서 거의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오랜만에 예교수님 험페이지에 들어와서 그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얼굴을 본적도 없는 6년 전의 인연까지 소중히 기억하시는 예교수님께 감명받았습니다.
우리도 얼굴을 본 지 30년이 넘었네요. 반갑게 만나 옛날 얘기나눌 날이 곧 오게 되길 기원합니다.
예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연세원주의과대학생들은 참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건강하세요



9340 : 류은채 (media_ryu@naver.com)   (2014.10.08 19:17)      
안녕하세요 교수님!ㅎㅎ제작년에 기초의학입문을 들었던 학생입니다~평소에 네이버캐스트를 즐겨서 보는 편인데 오늘 빈혈에 관한 글을 읽고 맨 밑에서 교수님 이름보고 너무 반가워서 오랜만에 홈페이지 방문에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캐스트에서 교수님의 좋은 글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0^
(2014.10.11 15:16)
류은채 학생, 찾아 주어 감사합니다.
네이버캐스트는 2009년 1월부터 2010년 여름이 시작될 따까지 3주일에 한 번씩 글 올렸고, 최근에 에볼라 바이러스 이야기를 한 개 더 올린 바 있습니다.
다른 원고보다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이 더 많이 쓰인 터인데 그런대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쁩니다. 읽는 이들이 있으니 정신을 더 한데 모아 원고를 작성해야겠습니다.



9339 : 이영민 (leeyeongmin3@naver.com)   (2014.10.07 00:06)      
교수님, 오늘 한림대에 오거서 세미나 특강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까 교수님과 저녁 식사 할 때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쳤습니다. ㅠㅠ
교수님의 말씀대로,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남은 의예,의학과 시절을 알차고 꿈이 살아 숨쉬는 시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조만간 원주에 찾아 뵈러 가겠습니다.
(2014.10.07 07:22)
이름만 알고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김정화 신입생이 이제는 졸업반이 되어 있었고, 의예과 1학년들에게 좋은 이야기라도 해 줄 기회룰 주려 했는데 치밀하지 못해서 어수선하게 식사를 마친 게 아닌가 생각되고, 과거 동아리 선배님의 아들을 만나니 동아리 활동한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공감가게끔 설명하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실감하고 돌아왔다.
끊어질 수도 있는 인연을 이렇게 계속 이어줘서 고맙고, 갑작스런 수업임에도 싫지 않은 표정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9326 : 학생   (2014.08.24 22:55)      
https://www.facebook.com/photo.php?v=631550536959025

교수님께 아이스 버킷 첼린지가 도착했네요. facebook을 하지 않으셔서 대신 올립니다.
(2014.08.25 07:10)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얼음물 뒤집어쓰는 건 알지만 언제 어디서 해야 하는지 모르니 다음에 목욕탕 가서 하면 되나요?



9322 : 이규용 (kyuyong-_-v@hanmail.net)   (2014.08.14 12:12)      
교수님 안녕하세요. 종종 홈페이지에 들러서 글을 썼었던, 간호사 이규용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R간호사로 일을 하다보니 주말과 밤낮으로 찾아오는 drunken 환자를 보면 이제는
굵은 바늘에 5% DS 를 연결해서 빨리 술을 깨워 보내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궁금한 것이 이것입니다.
5% DS 를 맞고 urination을 하면 술이 빨리 깬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떠한 원리로 그런 것인지요?
선배 간호사께서는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도당을 주입해서 술이 빨리 깨도록 한다고 하는데...정말 인지요? 그에 대한 내용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요?
생리학 책을 아무리 찾아봐도 제 눈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ㅠ_ㅠ

이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S. 참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이렇게 궁금한 내용 하나만 내놓고 가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ㅠㅠ
(2014.08.14 17:57)
이런 건 함부로 알려드리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질문입니다...
술이 취했다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증가하면서 곳곳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알코올이 자연적으로 대사되어 농도가 낮아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이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꿀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요? 또 밥을 먹고 술을 마셔야 숙취를 덜 느끼는 게 사실일까요?

정답은...
꿀물은 효과가 있고, 밥을 먹는 게 술 깰 때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같은데 두 가지 모두 성분이 탄수화물이고, 탄수화물을 공급하면 대사되는 과정에서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킵니다. (자세한 기전은 생략)

5% dextrose가 포함된 saline은 물론이고, 포도당액이든 뭐든 탄수화물은 공급해 주면 알코올 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먹는 것보다는 혈관에 그냥 집어넣는 편이 훨씬 효과가 빠릅니다.

따라서 어떤 의사부부는 한 명이 술을 실컷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포도당액을 사서 배우자에게 혈관에 찔러 넣어 달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이 효과가 얼마나 빨리 나타나는지는 해 본 사람만 아는데 (나는 안 해 봤지만 옆에서 지켜본 결과) 엄청 빨랐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가르쳐드리면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데 전에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 주었더니 집에 들어가면서 나비침을 안 사서 들어갔다가 배우자에게 "당신도 의사냐?"라는 핀잔을 들었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의사 부부들에게 있어서 찔러 달라는 의견과 못 해 준다는 의견이 대립되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9304 : 이빈호 (bh1396@hanmail.net)   (2014.06.23 17:07)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원주대성중학교에서 과학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이빈호라고 합니다.
평소 과학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수업 자료로 네이버 캐스트에 있는 교수님의 글을 자주 활용하고 있던 차에 교수님께 어려운 부탁을 드려보고자 혹시 무례가 아닐까 며칠을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어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매년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20명 정도의 학생들과 함께 “우수학생 심화과학반”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과학실험, 체험 활동 등을 함께 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에게 교수님의 강연을 들려 줄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2014.06.23 21:12)
이빈호 선생님께
이 홈페이지 어딘가에 소개해 놓았듯이 초, 중, 고,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일반인들을 만나는 자리에 가리지 않고 다니는 편입니다. 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있는 이메일이나 "Who am I?"에 나와 있는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 주십시오.



9300 : 김응수 (medmall@hanmail.net)   (2014.06.17 12:10)      
신촌 연세의대 종합관 공용회의실에서, 예병일 교수님의 강의 예정이시네요.

제목 : 의학과 의료속의 인문학 (인문사회의학 세미나)

일시 : 6월 19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2014.06.17 22:05)
김응수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번에 연원의보에 인터뷰도 하셨던데 항상 즐겁게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19일에는 점심과 저녁 시간에 두 건을 뛰어야하는데 신촌의 일을 알고 계시는 걸 보면 신촌에 특강 가신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매일 그 전날보다 더 보람과 추억을 남기는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9299 : 의대생   (2014.06.11 17:50)      
예전에 업적에 좋은 연구 많이 하신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어떠한 연구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14.06.12 00:20)
의사면허증은 장롱에 보관해 두고 과학자로 살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여러 가지 연구를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이 홈페이지의 "Who am I?"를 참고하세요)
인생에서 앞만 보고 달리지 않으면 여러 turning point를 만날 수 있는데 재작년에 영국 연수준비를 할 때부터 과학자로서의 인생은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정리를 했고, 지금은 (미래의 희망은 인문학자이지만) 의학교육학 전공자로 살고 있다 보니 익숙지 않은 연구를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는 과거에 취미삼아 쓴 적 있지만 지금은 본업으로 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교수의 임무는 연구만 있는 게 아닌데-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에는 국제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준비중입니다-왜 연구를 묻는 건가요? 혹시 연구에 관심많은 학생이라면 현 을지대 정윤영 교수가 학창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나와 함께 연구를 하는 것도 환영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중에는 그동안 마무리 못한 의과학 연구 결과를 모아 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에 두 개의 논문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의과학자로서의 인생은 이걸로 마무리해야 할 듯합니다.



9297 : 예2   (2014.06.08 01:04)      
교수님 전인활동 질문있습니다.
방학동안에 몸관리(체력증진)으로 점수를 따고 싶습니다.
예전엔 운동의학 연구실에서 객관적인 측정을 통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가요?
안된다면 체성분 검사(인바디) 후 목표를 설정한 뒤,
나중에 다시 검사하여 객관적인 근거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2014.06.08 18:38)
위에 쓴 글이 맞습니다.
체성분검사는 원한다면 내 방에 찾아올 경우 직접 해 줄 수도 있고, 국민체육센터나 원주보건소에서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9293 : 옆학교 한의대생   (2014.05.21 02:38)      
우연한 기회로 연세대 원주 캠퍼스에 이렇게 홈페이지를 갖추고 소통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지 알게 되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하였는데 포스트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저는 옆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있는데(어디학교인지 아시겠나요?ㅋㅋ) 오늘 교수님의 포스팅등을 읽으면서 평소 제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지냈던 방식이라든지, 학문을 대했던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반성할 수 있는 뼈저린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조만간 교수님의 저서들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틈틈히 들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4.05.22 12:09)
옆학교에 전에는 가끔 갔는데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가 본지 벌써 수년이 지난 듯합니다.
아래학교 한의대생이 찾아와서 시간 보낸 일도 있고, 10수년 전에는 한의대에 수업하러 다닌 적도 있는데 당시에 만난 선배들은 이제 모두 중년의 한의사가 되었겠지만 수업태도가 너무 좋아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융합이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의학과 과학, 의학과 사회학, 의학과 한의학의 만남도 해당되므로 학문세계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벽을 넘나들며 새로운 분야를 즐기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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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Wonju College of Medicine, Yonsei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