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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10)-가장 가슴 아픈 사진
2012년 봄, 미국 방문에서 찍은 가장 가슴아픈 사진입니다.
주택공사중인 이 블럭은 원래 미국교회와 그 교회가 운영하는 유치원이 있던 자리인데
주희는 이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캐롤, 레이첼, 제니퍼 등 여러 선생님들이 주희를 잘 돌봐 주셨고,
이 유치원에 등록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가 포기할 상태에서
강동묵 교수께서 도와 주셔서 무사히 등록했는데
이 사진을 찍다 보니 어쩌다 한 번씩 주희를 픽업하러 갔을 때
아장아장 걸어나오던 모습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져 버린 과거가 되었고,
추억의 현장이 사라지고 있다는 게 무척이나 가슴 아팠습니다.
C'est la vie.

유학시절(9)-Cici's pizza
피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으므로 내 뜻에 의해 사 먹는 피자는 파파존스 피자와 이 피자밖에 없습니다.
11년 전 처음 갔을 때는 뷔페 가격이 세금 제외하고 3.99달러였는데
이제는 5.20달러이니 11년간 약 30%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사진속의 가게는 처음 간 곳이 이사를 한 곳인데 피자킬러인 주희는 물론
입맛이 까다로운 아내도 이 가게의 피자는 잘 먹었습니다.
미국 갈 때마다 한 번씩 즐기는 상표이기도 합니다.

유학시절(8)-단골 도넛 가게
아내의 반대로 눈치 봐 가며 찾아가던 도넛 가게는 지금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주인과 종업원이 모두 한국인이어서 아주 정다움을 느끼는 곳이었습니다.

유학시절(7)-Kid's country
단일놀이터로는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본 곳 중에서 가장 큰 곳입니다.
당연히 주희는 이 놀이터에서 시도 때도 없이 놀았습니다.

유학시절(6)-아파트 옆 호수
2년 10개월간 산 아파트 옆에 있는 호수입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모양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학시절(5)-주희가 잘 가던 놀이터
4-6세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주희는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이 작은 놀이터가 아지트였습니다.
친구인 재인이 외에 언니 오빠들도 많았는데 큰 형 노릇을 한 용욱이는 벌써 오래 전에 대학생이 되었고
주희를 참으로 아껴 준 희원이도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세월이 참 빠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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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Wonju College of Medicine, Yonsei University.